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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2위, '황제' 두쿠르스-'소치 金' 트레티아코프와 명승부 [스켈레톤 월드컵]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11.11 10:15 | 최종수정 2017.11.12 09: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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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또 마르틴스 두쿠르스(33·라트비아)에 막혔다. 2018 평창 올림픽 금메달을 원한다면 윤성빈(23)은 두쿠르스를 넘어야 한다.

잘 했지만 은메달이다.

윤성빈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7초65로 1분47초54의 두쿠르스에 뒤졌다.

▲ 윤성빈(왼쪽 첫 번째)이 두쿠르스, 트레티아코프와 메달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매년 일취월장하는 윤성빈이지만 아직은 두쿠르스를 넘지 못하고 있다. 2016년 세계선수권대회(은)도 2016~2017 월드컵 1~8차 대회(금 1, 은 3, 동 2) 종합 랭킹도 ‘버금자리’에 만족해야 했던 건 두쿠르스가 있어서다.

지난 시즌 월드컵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 윤성빈을 울렸던 두쿠르스는 새 월드컵에서도 ‘스켈레톤 황제’의 위용을 유지했다. 1차 레이스(53초66)도 2차 레이스(53초88)도 1위였다. 윤성빈은 1차 3위(53초76), 2차 2위(53초89)였다.

윤성빈이 경계해야 할 상대는 또 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32·러시아)다. 1분47초71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 스켈레톤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레이스 중인 윤성빈. [사진=AP/뉴시스]

트레티아코프는 1차 레이스를 2위(53초71)로 마쳤으나 2차 레이스에서 54초00으로 처졌다. 그러나 스타트 기록은 1,2차 전부 4초79로 두쿠르스, 윤성빈을 앞질렀다.

1,2차 스타트 기록이 두쿠루스는 3위(4초87)-3위(4초83), 윤성빈은 2위(4초81)-2위(4초82)다.

찰나의 순간이 메달 색깔을 결정하는 스켈레톤이다. 지난 시즌 월드컵 1~3위인 두쿠루스, 윤성빈, 트레티아코프의 경쟁이 흥미롭다.

윤성빈에게 희망적인 요소도 있다. 썰매는 홈 어드밴티지가 그 어느 종목보다 크다는 점이다. 두쿠루스, 트레티아코프와 겨루며 경쟁력을 유지하면 평창에서 대형 사고를 칠 수도 있다.   

정상급 기량을 확인한 윤성빈과 달리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는 부진해 아쉬움을 남겼다. 월드컵 2차 대회에 출전한 둘은 27개 팀 가운데 13위에 머물렀다. 전날 1차 대회 10위보다도 안 좋은 성적이다.

▲ 봅슬레이 월드컵 2차 대회에서 13위에 머문 원윤종(왼쪽)과 서영우. [사진=뉴시스]

평창에서 메달권 입상을 노리는 파일럿 원윤종, 푸시맨 서영우는 새해 2월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렇다 하더라도 톱10 진입이 버거운 건 적신호가 아닐 수 없다.

그나마 위안은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그로스코프 마틴(독일)도 9위에 그쳤다는 점이다. 둘은 평창 금메달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벽이다.

함께 출전한 김동현-김근보 조는 19위에 자리했다.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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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두쿠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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