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오늘 미세먼지 '나쁨', 중국발 황사 영향 서해안 중심으로.. 내일 미세먼지는 '보통'
상태바
오늘 미세먼지 '나쁨', 중국발 황사 영향 서해안 중심으로.. 내일 미세먼지는 '보통'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7.11.11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현재 서해안을 중심으로 중국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 현황은 11일 낮 12시 현재 서울 94, 북춘천 115, 천안 110, 문경 107 수원 100, 군산 89 ㎍/㎥로 '나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황사는 어제(10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후 남동진했다. 오늘(11일) 낮까지 서쪽지방 중심으로 약한 황사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11일 낮 12시 현재 미세먼지(PM10) 전국 농도 현황  [사진= 에어코리아 홈페이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11일 오전 11시 기준 미세먼지/오존 예보분석서에 따르면,  오늘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제주권의 미세먼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다만, 전 권역에서 '나쁨'이나 '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오늘과 달리 내일(12일)은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PM10은 1000분의 10mm보다 작은 먼지를 가리키고 PM2.5(초미세먼지)는 1000분의 2.5mm보다 작은 먼지를 일컫는다.  PM10의 기준 농도는 0~30 ㎍/㎥가 '좋음', 31~80  ㎍/㎥가 '보통', 81~150 ㎍/㎥가 '나쁨', 151~600 ㎍/㎥가 '매우나쁨'이다.

미세먼지는 공기 중에 존재하는 고체상태와 액체상태 입자의 혼합물로 배출되며 화학반응이나 자연적으로 생성된다. 사업장 연소, 자동차 연료 연소, 생물성 연소 과정등 특정 배출원으로부터 직접 발생한다. 미세먼지는  천식과 같은 호흡기계 질병을 악화시키고, 폐 기능의 저하를 초래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