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고백부부’의 장기용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며 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장기용은 지난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고백부부’(극본 권혜주·연출 하병훈)에서 정남길 역을 연기하고 있다. 장기용은 정남길을 연기하며 학벌, 집안, 외모 모두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극중 정남길은 한국대 이사장의 아들인 사학과 4학년 학생으로 ROTC다. 모든걸 다 갖춘 모습이지만 함께 살고 있는 엄마가 친엄마가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음은 물론이고 친엄마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는 상처를 갖고 있다.
2017년의 정남길은 600억대 매출을 기록하는 스타 한국사 강사로 방송에 등장하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많은 이들의 로망인 ‘젠틀한 싱글남’으로 활약하고 있다.
정남길은 아버지에게 반항하기 위해 마진주(장나라 분)에게 고백했지만 이후 진짜로 그를 좋아하게 되며 짝사랑을 시작한다. 모든 면에서 어른스러운 정남길은 장나라 앞에서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어린 아이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고백부부’의 장기용은 장나라와의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장나라는 점점 그에게 더욱 선을 긋고 있어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앞으로 ‘고백부부’의 장기용은 장나라. 최반도(손호준 분)의 관계를 알게 되며 충격에 빠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가족들과의 갈등 등 해소해야 할 개인적 문제들을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개 과정에서 이 부분들이 어떤 식으로 표현될지, 장기용은 이 상황들을 어떤 연기를 통해 소화하게 될지 주목된다.
모델 출신 배우인 장기용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또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최고의 결혼’, ‘선암여고 탐정단’, ‘우리 헤어졌어요’, ‘뷰티풀 마인드’, ‘천년째 연애중’,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를 선보였다.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연기해 온 장기용이 남은 에피소드를 통해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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