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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공원이 가볼만한 국내여행지 베스트10에 꼽힐만한 이유는 단풍·들꽃마루의 코스모스와 더불어 환상적 걷기코스와 나홀로나무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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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공원이 가볼만한 국내여행지 베스트10에 꼽힐만한 이유는 단풍·들꽃마루의 코스모스와 더불어 환상적 걷기코스와 나홀로나무 때문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7.11.12 0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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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 가을빛이 풍성히 머물고 있습니다. 11월 중순인데도 단풍이 여전합니다. 

서울에서 주말에 카메라 들고 가볼만한 곳, 데이트 장소로 늘 추천되는 곳이 올림픽공원이지요. 

벚나무 등 낙엽활엽수에 붉은빛이 흥건하고 몽촌토성 언덕바지의 은빛 억새꽃에는 포근한 만추의 정한이 깃들어 있습니다.

서울의 대표여행지 올림픽공원 호수 주변에는 억새꽃이 곱게 피었습니다.

올림픽공원에는 올림픽파크텔, 올림픽기념관, 소마미술관, 올림픽컨벤션센터 등의 건물이 있고, 경륜경기가 벌어지는 벨로드롬, 테니스경기장,핸드볼경기장,체조경기장,수영경기장 등 스포츠 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을 찾는 서울 시민이나 외국 여행자들 대부분은 쾌적한 걷기코스를 따라 산보를 즐기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정문인 평화의문을 통과해 만국기가 펄럭이는 평화의광장으로 가면 잔잔한 호수의 물이 나타납니다. 한성백제시대의 유적인 몽촌토성 해자입니다.

 
 

 산책길 및 조깅코스는 호반의길(1,302m),토성의길(2,210m),추억의길(3,350m),연인의길(4,290m),젊음의길(3,150m) 등 5개가 있습니다. 그중 가장 운치가 있고 오르락내리락 운동효과가 좋은 곳은 몽촌토성순환로인 토성의길입니다.

 젊음의 길은 스포츠경기시설의 안쪽, 몽촌토성 해자의 바깥쪽으로 도는 코스여서 자전거 타기를 좋아하는 남녀들의 데이트코스로 추천할만합니다.

올팍조각마당에 설치된 거대한 조각 작품들은 산책 중 누구나 한번쯤 발길을 멈추고 감상하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88서울올림픽 때 야외풀밭에 조성됐습니다.

 

올림픽공원은 생태의 보고이기도 합니다. 성내천,몽촌해자,88호수 등에는 매일 쉼 없이 한강원수가 유입되고 있으며, 이 깨끗한 물은 온갖 새와 뱀, 맹꽁이 등에게 삶의 터전이 되고 있습니다.

또 올림푸스 12신의 정원인 장미광장을 비롯해 공원 곳곳에는 봄부터 가을까지 벚꽃,유채꽃,해바라기 등이 흐드러지게 피어 정겨움을 더합니다. 

특히 들꽃마루는 가을에 노란 황화코스모스(노랑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 데이트커플과 여성 나들이객들에 인기가 높습니다.

올림픽공원의 단풍

특히 젊은 연인들 사이에서는 올림픽공원이 국내여행지베스트10 중의 하나로 꼽힐만합니다. 영화·드라마·CF 촬영 명소인 내성농장의 나홀로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왕따나무로도 불리는 이 외로운 나무는 측백나무인데 약간 경사진 풀밭에 홀로 서 있어서 멀리서도 금세 눈에 띕니다.

올림픽공원에는 문이 10여개가 있으며, 북1문을 제외한 다른 아무 문으로 들어가도 주차장에서 가깝습니다. 주차요금은 소형 자동차 기준으로 1시간 이내는 1,000원이고 이후 15분마다 500원씩 추가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1번출구에서 올림픽공원 남4문이 가깝습니다. 5호선 올림픽공원역 3번출구에서는 동2문이 가깝습니다. 경륜경기장으로 가려면 남2문으로 가면 됩니다.

올림픽공원 인근 방이동 먹자골목과 그 인근에는 한정식이나 냉면 등을 괜찮게 하는 맛집들이 있습니다. 단풍잎과 낙엽이 뒹구는 올림픽공원 산책로에서 사색과 휴식을 즐기며 가을 가을을 배웅해 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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