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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최강희 세번째 영광, 3년만에 K리그 대상 '전북 축제'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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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최강희 세번째 영광, 3년만에 K리그 대상 '전북 축제' 재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2.01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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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역대 최초 세번째 MVP…최강희 감독도 세번째 감독상 수상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전북 현대가 3년만에 K리그 대상 시상식을 자신들의 잔치로 만들었다.

시즌 초부터 '1강'으로 꼽히며 2011년 이후 3년만에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전북은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어워즈 시상식에서 클래식 최우수선수(MVP)상과 감독상, 베스트 11 등을 휩쓸었다.

전북은 3년 전인 2011년 시상식에서도 MVP 이동국과 감독상 최강희 감독을 비롯해 박원재, 조성환, 최철순, 에닝요, 이동국 등 5명의 선수가 베스트 11에 포함돼 훈훈한 연말을 보냈다. 이동국은 당시 MVP 외에도 도움상까지 받았다.

하이라이트는 '라이언킹' 이동국(35)의 MVP 등극이었다.

▲ [스포츠Q 최대성 기자] 전북 현대 이동국이 1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MVP에 선정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동국은 언론사 유효투표 112표 가운데 101표를 받아 차두리(34·FC 서울, 6표)와 산토스(29·수원 삼성, 5표)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MVP에 올랐다.

2009년과 2011년 MVP에 올라 신태용(당시 성남 일화, 현 한국축구대표팀 코치)과 함께 최다 타이인 2회 수상을 했던 이동국은 3년만에 MVP에 오르면서 역대 최초 3회 MVP 수상자가 됐다.

또 최강희(55) 전북 감독 역시 박종환(78) 전 성남 감독과 최다 타이인 세번째 감독상을 받았다.

최강희 감독은 언론사 투표에서 99표를 받아 서정원(44) 수원 삼성 감독과 최용수(41) 서울 감독을 제쳤다. 서정원 감독은 10표, 최용수 감독은 3표를 받았다.

베스트 11에서도 절반에 가까운 다섯 자리를 차지했다. 골키퍼에 권순태(30)가 선정된 것을 비롯해 수비수 부문의 윌킨슨(30), 미드필더 부문의 이승기(26)와 한교원(24)이 수상했다.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들어간 이동국은 팬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선수상인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에도 선정돼 3관왕에 올랐다.

또 23세 이하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에는 김승대(23)가 영예를 안았다. 김승대의 수상으로 포항은 2012년 이명주(24, 당시 신인상), 지난해 고무열(24)에 이어 3년 연속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 [스포츠Q 최대성 기자] 영플레이어상 수상자인 김승대(왼쪽부터)와 감독상 수상자인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 MVP 및 팬타스틱 플레이어 수상을 한 이동국이 1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대상 시상식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베스트 11에서는 서울이 3명으로 전북 다음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수비수 부문에서 차두리와 김주영(26), 미드필더 부문에서 고명진(26)이 영예를 안았다.

수원은 수비수 홍철(24)과 공격수 산토스 등 2명의 선수를 배출했고 임상협(26·부산)도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전북이 K리그 클래식에서 상을 독식했다면 K리그 챌린지 우승팀으로 K리그 클래식 승격에 성공한 대전도 K리그 챌린지에서 상을 휩쓸었다.

대전 주득점원으로 올 시즌 K리그 챌린지 득점왕에 오른 아드리아노(27)는 K리그 챌린지 MVP와 함께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선정돼 3관왕에 올랐다.

또 조진호(41) 감독은 팀을 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남기일(40) 광주 감독과 조동현(63) 안산 경찰청 감독을 제치고 감독상을 수상했다.

베스트 11에서도 대전은 골키퍼 박주원(24)과 수비수 부문의 임창우(22), 윤원일(28), 공격수 아드리아노까지 4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K리그 챌린지 베스트 11에서는 안산과 강원에서 2명씩 나왔고 대구, 안양, 광주에서 1명씩 선수를 배출했다.

▲ [스포츠Q 최대성 기자] 대전 아드리아노가 1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 챌린지 MVP를 받은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어워즈 수상자

부문 K리그 클래식 K리그 챌린지
MVP 이동국(전북) 아드리아노(대전)
감독상 최강희(전북) 조진호(대전)
득점상 산토스(수원) 아드리아노(대전)
도움상 이승기(전북) 최진호(강원)
베스트11 GK 권순태(전북) 박주원(대전)
DF

차두리 김주영(이상 서울)
윌킨슨(전북) 홍철(수원)

임창우 윤원일(이상 대전)
허재원(대구) 이재권(안산)
MF 한교원 이승기(이상 전북)
고명진(서울) 임상협(부산)
최진호(강원) 최진수(안양)
이용래(안산) 김호남(광주)
FW 이동국(전북) 산토스(수원) 아드리아노(대전) 알렉스(강원)
영플레이어상 김승대(포항)
팬타스틱 플레이어 이동국(전북)
베스트포토상 최강희 전북 감독
특별상 김병지(전남)
페어플레이상  FC 서울
최우수심판 주심 최명용
최우수심판 부심 노태식
은퇴심판 공로패 전기록, 김용수 부심
유소년 저변확대상 FC 서울
유소년 클럽상 수원 U-15
팬 프렌들리 클럽상 수원 삼성
사랑나눔상 FC 안양
풀 스타디움상 수원 삼성
플러스 스타디움상 전남 드래곤즈
그린 스타디움상 포항 스틸러스
감사패 교육부, SPOTV+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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