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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플뢰레-여자 에페, 나란히 월드컵 은메달 '펜싱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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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플뢰레-여자 에페, 나란히 월드컵 은메달 '펜싱 코리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11.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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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남녀 검객들이 월드컵에서 은빛 감격을 누렸다.

허준(경기 광주시청), 이광현(경기도펜싱협회), 하태규, 손영기(이상 대전도시공사)로 구성된 세계랭킹 5위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12일 도쿄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남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서 랭킹 1위 미국에 34-45로 져 20개 참가국 중 2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8강에서 프랑스, 4강에서 덴마크를 꺾는 등 승승장구했으나 미국은 넘지 못했다.

▲ 월드컵 은메달을 수확한 남자 플뢰레 대표팀.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정효정(부산시청), 강영미(광주서구청), 신아람, 최인정(이상 계룡시청)이 팀을 이룬 세계랭킹 4위 여자 에페 대표팀은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월드컵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폴란드에 21-31로 져 은메달을 수확했다. 참가국은 역시 20개였다.

일본, 우크라이나에 이어 에스토니아까지 눌렀으나 폴란드에 당했다.

남자 플뢰레 하태규 이광현 김효곤 허준 손영기 김동수임철우 한동진, 여자 에페 이혜인 강영미 이혜원 최인정 신아람 정효정 최효주 임주미 등이 출전한 개인전에서는 메달이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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