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궁금한 이야기 Y'를 통해 좀비마약이라는 신종 마약이 소개되면서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시사 예능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좀비마약을 복용하고 무고한 시민들을 물어뜯은 한 베트남인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 베트남인은 피를 흘린 채 한 주택을 무단으로 침입해 그곳에서 자고 있던 가족들을 공격했다. 잠을 자는 남성은 순식간에 목을 물어 뜯겼고 여성은 종아리를 물려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상처를 입었다.
경찰 조사결과 이 베트남인은 '좀비 마약'이라고 불리는 신종마약을 흡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는 좀비마약을 투약하게 되면 일어나는 증상은 1단계가 옷을 벗기 시작하고 2단계가 난동을 부리다 3단계 사람을 물어뜯게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에서는 좀비마약을 흡입한 후 사람을 공격해 얼굴의 절반을 뜯어 먹거나 장기까지 뜯어 먹는 상상을 할 수 없는 공격성을 보였다는 사례가 있다.
이 사건 이후 미국에서는 신의 계시라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충격에 빠지며 좀비마약을 금지약물로 지정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좀비마약 흡입 후 일어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서 경찰은 좀비마약과 관련한 대대적인 수사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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