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갑작스러운 차량 전도 사고로 많은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긴 故 김주혁의 사망과 관련한 부검 결과가 발표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14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과수로 부터 故 김주혁의 부검 결과를 받았다. 특기할 만한 약독물이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많은 의혹을 샀던 심장질환, 혈관 이상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상을 찾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30일 김주혁은 차량 운전 중 그랜저 차량을 추돌한 뒤 인도로 돌진, 이어 아파트 벽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김주혁이 몰던 차량은 전도됐고 김주혁은 사망에 이르렀다. 사고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면서 차량 사고 원인에 대한 의혹이 짙어졌다.

이제 남은 것은 차량 결함에 대한 국과수의 조사 뿐이다. 사고 전 김주혁의 신체에 특이할만한 이상이 없었다면 사고의 가능성은 차량 결함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평소 김주혁은 특별한 지병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하던 고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그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제기로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갑작스러운 사인이 무엇일까?", "사고 영상의 부자연스러움이 의심스럽다", "차량 급발진 가능성은?"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과연 앞으로의 수사 결과에서 의혹을 가실만한 새로운 단서들이 나올까? 故 김주혁의 부검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그의 죽음을 둘러싼 궁금증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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