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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김완선 본 김정균, 라면 끓이며 이미지 세탁? '강제 묵언수행에 아재개그 실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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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김완선 본 김정균, 라면 끓이며 이미지 세탁? '강제 묵언수행에 아재개그 실패까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11.1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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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불타는 청춘'의 멤버 김완선을 본 배우 김정균이 수줍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은 평소와 180도 달라진 김정균의 태도에 웃음이 터졌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 한승호)의 김정균은 가수 김완선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동갑내기 김국진에게 김정균은 "내가 평소에 조용하다고 말 좀 해달라"고 부탁한 뒤 부엌에 들어가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불타는 청춘'의 멤버 김완선을 본 배우 김정균이 수줍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캡처]

 

이날 행사를 뛰고 한우를 얻어 온 김완선은 고기를 굽기 시작했고 이를 본 김정균은 김완선을 보고 멤버들에게 "원래 저렇게 착하냐?"고 물었다. 김정균은 톤을 낮춰 멤버들에게 "우리 때는 예쁜 사람들을 보고 '완전 예쁘다'라고 하지 않고 '완선 예쁘다'라고 했다"며 특유의 말장난도 시전했다.

하지만 김완선 앞에 선 김정균은 특유의 말장난이 잘 통하지 않았다. 일본어와 비슷한 발음으로 연달아 아재 개그를 시도했지만 돌아온 건 김완선의 비웃음이었다.

김완선은 제작진과 사후 인터뷰에서 "(김정균의 개그가) 전혀 웃기지 않았다"며 "어린 시절 남학생을 보는 느낌이었다"고 솔직히 발언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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