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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서유정, '이탈리아 문화재 훼손' 논란에 인스타그램 비공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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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서유정, '이탈리아 문화재 훼손' 논란에 인스타그램 비공개 전환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11.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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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이탈리아 문화재 훼손' 논란에 휩싸였던 서유정이 결국 문제가 된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서유정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탈리아 사자상에 올라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뿐만이 아니라 서유정의 게시글도 논란을 낳았다. 서유정은 "일초 후에 무슨일이 터질지도 모르고 난 씩씩히 저기 앉았다 혼났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논란이 된 서유정의 인스타그램 사진 [사진 = 서유정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이에 문화재 훼손 행위를 하고 관계자에게 질책을 받았음에도 그 사실을 SNS에 게시한 서유정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었다. 서유정이 올린 사진 속에는 사자상에 올라간 서유정과 그를 제지하는 관계자의 모습이 담겨있다. 

누리꾼들은 서유정의 게시글에 "나라 망신이다", "소중한 문화재인데 인증샷을 위해 저렇게 다뤄도 되나", "진심으로 부끄럽다" 라며 서유정의 경솔한 행동을 비판했다.

서유정은 이후 문제가 된 게시물을 삭제한 뒤 공식 사과문을 통해 사과를 했지만 비판은 사그러들지 않았다. 결국 서유정은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프로필 사진 역시 삭제한 상태다.

많은 스타들이 SNS 이용으로 구설수에 오르곤 했다. 대부분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질타였다. 서유정 이전 예정화는 지난 4월 '매화 훼손 논란'에 휩싸였다. 

스타들의 SNS 이용은 팬들과의 소통이라는 점에서는 득이 되지만 때로는 해가 되기도 한다. SNS의 경우 대다수의 스타들이 소속사가 아닌 스스로 관리하기 때문에 구설수에 오르기 쉽다. 몇몇 스타들은 이 때문에 SNS 사용을 꺼리기도 한다.

서유정의 이번 '문화재 훼손' 논란에 따라 스타들의 SNS 사용법이 다시 한번 도마위에 올랐다. 만인에게 공개되어있는 SNS의 경우, 한 번의 실수로 올린 게시물이 일파만파 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서유정의 SNS는 당분간 '잠금' 상태일 것으로 보인다. 게시글이 내려간지 어느덧 3일 째지만 서유정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판 여론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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