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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쇼트코스 월드컵 은메달, 전국체전 실전감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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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쇼트코스 월드컵 은메달, 전국체전 실전감각 유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11.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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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박태환(28·인천시청)이 월드컵 자유형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박태환은 14일 일본 도쿄 다쓰미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에어위브 수영 월드컵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14분32초90로 미하일로 호만추크(우크라이나, 14분28초26)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 전국체전 이후 감각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출전했다. 정규 규격인 50m 수영장이 아닌 25m 쇼트코스라 턴이 많다는 차이가 있다. 14분32초90은 지난해 캐나다 윈저 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14분15초51보다는 뒤진다.

박태환의 주종목인 자유형 400m는 이번 대회에 없다. 200m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지난달 마감된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5관왕에 올랐던 박태환은 새해 8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17년 일정을 모두 마친 그는 호주 시드니로 출국해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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