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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타격감' 추신수, 시범경기 첫 2루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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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타격감' 추신수, 시범경기 첫 2루타 폭발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3.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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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안타, '출루머신' 본격 시동 건다

[스포츠Q 강두원 기자] 올해부터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새로운 시즌을 맞은 추신수(32)가 시범경기 첫 장타를 신고하며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다저스와의 미국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루타 1개를 포함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6일까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하루 쉰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장타를 뽑아내며 컨디션이 상승세를 타고 있음을 확인시켜주었다.

추신수는 시범경기 첫 2경기서 무안타로 침묵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이후 경미한 부상으로 인해 2경기를 결장했다.

▲ 추신수가 8일(한국시간) LA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날린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AP/뉴시스]

4일 클리블랜드전에 다시 출전한 추신수는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내며 시범경기 첫 출루에 성공했다.

다음 날 이어진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4경기 만에 첫 안타를 신고한 것과 동시에 타점도 기록하며 타격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진 콜로라도전에서도 안타를 때려내며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그리고 8일 2루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완전히 찾은 모습을 보여줬다. 아직 시범경기 타율이 2할(15타수 3안타)에 머무르고 있지만 슬슬 시동을 걸고 있는 만큼 컨디션만 잘 유지한다면 ‘출루머신’다운 면모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텍사스는 1회 다저스 핸리 라미레스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해 1-2로 패했다.

추신수는 9일 LA다저스전을 비롯해 시애틀, 신시내티 등으로 이어지는 시범경기를 꾸준히 소화할 전망이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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