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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윤은혜 '대화가 필요한 개냥' 출연, '표절논란' 딛고 'X맨' 같은 기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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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윤은혜 '대화가 필요한 개냥' 출연, '표절논란' 딛고 'X맨' 같은 기회 될까?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11.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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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윤은혜가 12년 만에 예능에 출연했다. 무려 'X맨' 이후 처음이다. 윤은혜는 본격적으로 배우로 전향한 이후 고정 예능은 처음이다.

그러나 윤은혜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반려견과 함께한 솔직한 일상 생활 공개를 반가워하는 한편, 지난 2015년 불거진 윤은혜의 디자인 표절 사건을 거론하며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하는 시청자들 또한 존재했다. '대화가 필요한 개냥'이 윤은혜에게 다시 기회가 될 수 있을까?

 

'대화가 필요한 개냥' 윤은혜 [사진 =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 방송화면 캡처]

 

윤은혜는 1990년대 사랑받은 인기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이다. 아이돌 가수였던 그가 배우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예능에서의 유쾌한 이미지가 손꼽혔다. 당시 최고 인기 예능이었던 'X맨'에서 윤은혜는 '소녀장사' 이미지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당시 김종국과의 러브라인 역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윤은혜는 드라마 '궁'을 통해 연기자로 성공적으로 변신했다. '궁'은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캐스팅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기대작이었다. 윤은혜는 예능에서의 인기를 발판으로 '궁'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며 성공적인 연기자 경력을 시작했다.

이처럼 윤은혜에게 예능은 하나의 기회였다. 이번 '대화가 필요한 개냥' 역시 윤은혜의 12년 만의 예능 출연이라는 이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은혜는 반려견 기쁨이와의 생활과 집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윤은혜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사랑 후애' 이후로 출연작이 없는 상태다. 윤은혜가 '대화가 필요한 개냥'으로 이미지 회복 후 다시 작품활동에 나설 수 있을까?

최근 예능 '대세'는 반려동물 예능이다. EBS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를 비롯해 채널A의 '개밥주는 남자', tvN의 '대화가 필요한 개냥' 등 반려동물 예능, 그중에서도 스타들의 반려 동물들이 스타 못지 않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트렌드 속에서 반려견과의 예능 출연으로 윤은혜가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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