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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야구재단, 최형우와 손잡고 유소년 야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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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야구재단, 최형우와 손잡고 유소년 야구대회 개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1.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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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양준혁 야구재단이 주최하고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가 후원하는 ‘2017 가평군수배 KIA 타이거즈 최형우와 함께하는 12세 이하(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가평군 소재의 야구장에서 개최된다.

16일 양준혁 야구재단에 따르면 올해 초 최형우가 양준혁 야구재단에 유소년 야구 발전기금으로 2억원을 기부하면서 전국 유소년 야구선수들을 위한 대회가 이천에 이어 또 한 번 열리게 됐다. 한국야구의 미래인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현역선수가 지원에 적극 참여하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 양준혁 이사장(뒷줄 가운데)이 지난해 대회 우승팀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준혁 야구재단 제공]

이번 대회는 양준혁 야구재단에서 기존에 진행한 야구대회와는 다르게 초등학교 야구부 16팀, 리틀야구팀 16팀이 참가해 별도의 토너먼트를 진행 후 각 토너먼트 별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지난해 우승팀인 서울 중대초등학교가 다시 참가하면서 올해 향방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양준혁 야구재단의 양준혁 이사장은 “프로야구의 근간이 되는 초등학교 야구부와 리틀야구팀을 위해 개최한 이 대회는 한국야구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대회다. 앞으로도 아마추어 야구 저변을 확대하는 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작년에 이어 가평에서 진행하는 3번째 대회지만, 유소년 대회로는 첫 대회다. 유소년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힘써주신 가평군 관계자 분들과 최형우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참가하는 선수들도 가지고 있는 기량 이상의 것을 보여줘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올해 완공한 가평종합운동장 야구장과 에덴야구장, 설약야구장에서 펼쳐지며, 17일 오전 9시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5일에 걸쳐 진행된다. 대회 개막식은 18일 오전 11시. 결승전은 21일 정오에 초등부 경기가 시작되고, 오후 2시 30분에는 리틀야구팀 경기가 펼쳐진다. 초등부 결승전은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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