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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배지현 남편' 되는 2018년 매팅리 감독과 재회하나? [SQ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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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배지현 남편' 되는 2018년 매팅리 감독과 재회하나? [SQ이슈]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1.1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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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방송인 배지현의 남편이 되는 2018년에 돈 매팅리 감독과 재회할까. 류현진이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말린스)의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다저스 다이제스트’는 16일(한국시간) 다저스가 2018시즌 다시금 대권에 도전하기 위해 스탠튼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트레이드가 성사될 경우 가능한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스탠튼은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다. 2014시즌 처음으로 홈런왕을 차지한 뒤 마이애미와 13년간 무려 3억25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에는 159경기에서 59홈런을 폭발, 두 번째 홈런 타이틀을 따내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하지만 경영진이 교체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마이애미의 새로운 경영진은 팀 연봉을 내리기 위해 스탠튼을 트레이드 카드로 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과거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었던 매팅리 감독이 현재 마이애미 사령탑이다.

보스턴 레드삭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이 스탠튼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다저스의 이름도 등장했다.

다저스 다이제스트는 스탠튼을 영입하기 위해 다저스가 꺼낼 수 있는 카드를 예상하며 “마이애미는 다저스의 어린 선수들에게 관심 있을 것이다. 유망주 워커 뷸러를 내주지는 않겠지만 야디어 알바레스, 더스틴 메이, 브록 스튜어트 등은 가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마이애미가 즉시 전력감을 원할 경우에 대해서도 후보군을 언급했다. 여기에는 류현진을 비롯해 스캇 카즈미어, 브랜든 맥카시 등 익숙한 이름들이 거론됐다.

다저스는 올해 포스트시즌을 치르며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다르빗슈 유, 마에다 겐타 등을 엔트리에 넣었다. 선발 자원이 워낙 많아 류현진은 다저스가 가을야구를 하는 동안 한 번도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류현진과 카즈미어, 맥카시는 올 시즌 다저스에서 선발 경쟁을 벌였다. 이들의 계약기간은 2018시즌까지로, 마이애미가 확실한 선발 자원이 필요하다면 이들 중에서 선택할 수도 있다.

이 언론은 “마이애미로서는 장기 계약의 부담이 없고, 다저스도 연봉 소모를 줄일 수 있다”며 다저스 투수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류현진의 소속사 에이펙스코퍼레이션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2018년 1월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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