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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이상훈-김경기, 한국-대만 해설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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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이상훈-김경기, 한국-대만 해설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11.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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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한국-대만 경기를 ‘미스터 인천’ 김경기(49)와 ‘야생마’ 이상훈(46)의 동반 해설로 접할 수 있게 됐다.

SPOTV는 17일 “한국-대만전 객원 해설위원으로 이상훈 LG 트윈스 피칭 아카데미 원장을 섭외했다”며 “김경기 위원과 함께 마이크를 잡는다”고 밝혔다.

인천야구를 상징하는 김경기 위원과 LG 트윈스의 아이콘인 이상훈 위원은 고려대 선후배 사이로 1989년 대만에서 개최된 대륙간컵 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함께 출전, 우승을 일궜다.

▲ 이상훈 LG 코치가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대만전 객원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사진=스포츠Q DB]

현역 시절 태평양 돌핀스, 현대 유니콘스, SK 등 인천 연고 구단에서 이름을 날렸던 김경기 위원이 아끼는 후배 이상훈 코치를 해설위원으로 강력 추천했다고 SPOTV 측은 설명했다. 

이상훈 코치는 “처음 하는 해설이라 김경기 위원의 도움을 많이 받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코치는 한국 KBO리그 LG와 SK 와이번스, 일본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건스,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선수 생활을 해본 경험을 해설에 녹아낼 예정이다.

둘의 조합은 야수와 투수라는 점에서 시선을 끈다. 

거포 1루수 출신인 김경기 위원이 공격과 수비, 20승 투수로 이름을 날렸던 이상훈 위원이 볼 배합과 구질 등 투수 파트에 각기 강점을 나타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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