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1'으로 사랑받았던 연습생 한혜리가 최근 '믹스나인' 출연으로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한혜리를 둘러싼 '태도논란'에 한혜리가 입을 열었다.
17일 한혜리는 자신의 SNS에 연습실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한혜리는 "저의 발언과 태도가 불편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었던 점 사과드립니다. 그저 밝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많이 부족한 탓인 것 같습니다"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한혜리는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 준비한 노래와 무대를 선보였다. 승리는 한혜리의 높은 목소리에 혹평했다. 당시 승리는 "너무 지금 '나 귀엽죠?'느낌이다. 노래할 때 짹짹거리면 안 되지 않냐."며 혹평했다.
승리의 혹평 이후 무대를 내려온 한혜리는 "너무하다", "엄마한테 이를 거야"라는 발언으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비판이다.
한혜리는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12위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탈락했다. 한혜리는 귀여운 외모와 다른 침착한 태도로 '짹틀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프로듀스101'의 인기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그룹 아이비아이(I.B.I)로 한차례 데뷔한 한혜리는 이후 '꽃길'이 펼쳐지지 않았다.
한혜리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하며 데뷔역시 미뤄지게 됐다. 한혜리의 데뷔를 기다려왔던 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었다.
'프로듀스101'에서 '악마의 편집'에 희생당하지 않고 좋은 이미지를 유지해왔던 한혜리다. '믹스나인'에서 불거한 한혜리의 태도 논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한혜리에게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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