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글 박영웅 기자 · 사진 주현희 기자] 진민호X김경훈 미니콘서트 '겨울도화지'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머슬매니아 세계대회 입상자인 이연화가 MC로 나서며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진민호와 김경훈은 17일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미니콘서트 겨울도화지를 개최하고 관객들을 만났다.
이연화의 출연은 순수한 우정에서 시작됐다. 평소 가수 김경훈과 친분을 쌓아오던 이연화가 우정 출연을 결정한 것. 처음으로 공연 MC를 맡는 터라 관객들은 그녀의 등장에 관심을 기울였다.
예상대로 이연화는 파격적인 의상으로 등장해 관객들을 빠져들게 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재미있는 입담을 통해 웃음까지 선사했다. 최근 이연화는 머슬매니아 그랑프리로 알려졌고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연화는 이날 자신이 가진 청각장애에 대한 이야기도 거론했다. 그는 "제가 귀가 안 좋아서 노래를 잘하는 사람들을 좋아하는데 두 분 다 너무 멋지다"며 소탈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을 뽐냈다.
이번 진민호X김경훈 미니콘서트 '겨울도화지'에서 이연화는 뛰어난 외모와 재치있는 입담과 소탈한 마인드로 공연을 빛낸 확실한 1등 공신이었다
■이연화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세. 174의 훤칠한 키에 몸무게는 51kg, 경희대학교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디자이너로도 활동 중인 재원.
그는 지난 6월 23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각) 양일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머슬마니아 상반기 세계대회'('2017 피트니스 유니버스 위크엔드')에서 세계 머슬매니아 패션모델 부문(MODEL UNIVERSE 2017 Championship FINALIST) 파이널리스트를 차지하고 그랑프리를 놓고 경쟁을 펼쳤다. 아쉽게 그랑프리는 차지하지 못했지만, 우승 다음 레벨의 상을 차지하는 큰 성과를 올리며 이름을 알렸다.
(*더 많은 인디신, 가요계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 '가요포커스', '가요초점'Q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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