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나혼자산다’의 이시언이 친구와 서울 나들이에 나선 가운데 63빌딩 아쿠아리움을 포함한 가는 곳마다 사람이 안 보여 스튜디오의 동료들인 한혜진, 전현무, 박나래, 기안84에게 핀잔을 들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산다’(작가 이경하 김희경‧연출 황지영 임찬)에서는 이시언과 부산 친구들의 서울 나들이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언은 친구들과 양화대교를 건너고 63빌딩을 마주했으며 한강 둔치에서 라면을 끓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거짓말처럼 근처에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쓸쓸한 풍경이 연출됐다.

스튜디오의 한혜진, 박나래, 전현무, 기안84는 이시언에게 "이시언은 사람들을 컨트롤하는 힘이 있는 것 같다"며 "어떻게 가는 곳마다 저렇게 사람들이 완전히 사라질 수가 있느냐"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시언도 동료들의 말에 동조하며 "내가 다니면 항상 휑하더라"고 덧붙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나혼자산다’는 무려 11주만에 방송이 재개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을 콘셉트로 시작된 '나혼자산다'는 시청률 두자릿수를 넘나들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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