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토르 라그나로크'의 흥행 돌풍을 '저스티스리그'가 이어받았다. 개봉 이후 첫 주말을 맞이한 '저스티스 리그'가 흥행 스코어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까?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저스티스리그'는 17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해피데스데이'는 그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저스티스리그'는 배트맨, 플래시, 원더우먼, 아쿠아맨, 사이보그 등 국내에도 유명한 DC 코믹스의 히어로들의 그룹이다. 마블 '어벤져스'가 영화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영화 후발주자인 DC가 야심작 '저스티스리그'를 개봉했다.
'해피데스데이'는 '저스티스 리그'에 이어 영화 순위 2위를 차지했다. '해피데스데이'는 새 영화 '7호실' 개봉에도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꾸준히 차지하며 입소문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7호실'은 '저스티스리그'와 같은 날 개봉했지만 '해피데스데이'에게도 밀리며 박스오피스 순위 3위를 차지했다. '7호실'은 현재까지 15만 관객을 동원했다. 손익분기점 120만 관객수를 넘기 어려울 거란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토르 라그나로크'에 이어 극장가를 점령한 '저스티스 리그'가 '토르'를 이어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롱 런' 할 수 있을까? 아직까지 경쟁작품이 없는 '저스티스리그'가 그간 DC 영화의 부진을 깨고 높은 흥행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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