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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신진식 삼성화재 7연승 파죽지세, 승점 20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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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신진식 삼성화재 7연승 파죽지세, 승점 20 선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11.1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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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신진식 감독이 이끄는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패배를 모른 채 질주하고 있다. 벌써 7연승이다.

삼성화재는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프로배구) 남자부 2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0(33-31 25-20 25-19)으로 가볍게 눌렀다.

개막 2연패 이후 전승 행진, 7승 2패(승점 20)로 2위 의정부 KB손해보험(6승 3패, 승점 16)과 격차를 더욱 벌리고 1위 굳히기에 돌입하는 형국이다.

▲ 타이스(왼쪽 두 번째)와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삼성화재 선수들. [사진=KOVO 제공]

삼성화재는 양 날개 타이스 덜 호스트와 박철우 순도 높은 공격으로 한국전력을 압도했다. 타이스는 24점-공격성공률 68.75%, 박철우는 18점-공격성공률 64%를 각각 기록했다.

1세트가 승부처였다. 여덟 차례에 거친 듀스 혈전을 삼성화재가 타이스, 박철우의 연속 백어택으로 매듭지었다. 한 번 오른 기세는 2,3세트로도 이어졌고 승부는 싱겁게 마무리됐다.

한국전력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3승 6패(승점 11)로 6위다.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대전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2(24-26 25-21 25-18 15-25 15-10)로 물리쳤다.

시즌 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한국도로공사는 이바나 네소비치(27점), 박정아(20점), 배유나(13점), 정대영(11점)까지 주축 멤버들이 고르게 활약, 짜릿한 역전극을 이끌어 냈다.

풀세트 승리로 승점 2를 더한 도로공사는 4승 4패(승점 14)로 두 계단 점프했다. 1위 수원 현대건설(5승 2패, 승점 14)과 승점이 같으나 다승에서 뒤져 2위다.

인삼공사는 알레나 버그스마가 32점으로 분투했지만 파이널 세트에서 집중력 부족을 노출, 승점 1 추가에 만족해야 했다. 4승 4패(승점 13),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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