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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슈퍼주니어 강인, '또 음주 사고' 안타깝지만… 성민 이어 팬들의 보이콧 대상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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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슈퍼주니어 강인, '또 음주 사고' 안타깝지만… 성민 이어 팬들의 보이콧 대상되나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11.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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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슈퍼주니어 강인이 음주 폭행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또 다시 일어난 강인의 구설수가 슈퍼주니어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인은 새벽 4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당시 경찰은 피해자가 처벌은 원치 않아 정식 입건을 하지 않고 훈방조치했다.

 

강인 [사진= 스포츠Q DB]

 

강인의 음주 폭행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특히 앞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 이후 자숙 기간을 갖겠다던 강인의 구설수에 비난은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강인의 음주 관련 사고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9년 9월 폭행 혐의, 같은 해 10월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 2016년 5월 음주운전 혐의를 받았다. 논란 이후 강인은 군 입대를 선택하거나 자숙이라는 명분으로 활동을 중단해 왔다. 그러나 '자숙'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강인의 사건 사고 소식이 계속 이어지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강인의 음주 폭행 소식은 슈퍼주니어 활동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앞서 강인은 지난해 음주운전 등의 논란으로 인해 슈퍼주니어 활동을 중지했다. 또한 성민은 팬들의 보이콧 선언으로 인해 팀 활동 불참을 선언했고, 앨범 작업을 모두 마친 상황에서 최시원이 프렌치 불독 사건으로 인해 활동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오랜만인 슈퍼주니어 앨범 활동은 시작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특히 컴백 직전 논란이 된 최시원 프렌치 불독 사건에 강인의 음주 폭행 사건이 더해지며 자연스럽게 슈퍼주니어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됐다.

앞서 성민 논란의 경우 팬들은 자발적으로 보이콧 선언을 했다. 음주 관련 논란으로 꾸준히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강인 역시 팬들의 보이콧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슈퍼주니어와 팬들이 각각 어떤 행보를 보여주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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