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포항 지진 피해가 여진으로 계속되는 가운데 KBS가 특별 생방송을 편성했다.
20일 KBS 1TV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특별생방송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이 방송된다. 오후 3시와 오후 6시에도 '특별생방송 포항 지진피해, 우리가 함께 합니다'란 이름으로 성금 모금이 계속될 예정이다.
지난 15일 오후 2시29분께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해당 지역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시 발생한 지진으로 지금까지도 여진은 계속되고 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분에도 리히터 규모 3.6의 여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북쪽으로 11km 떨어진 지역인 북위 36.14도, 동경 129.36도로 측정됐으며 지진의 발생 깊이는 12km다.
19일 오후 11시45분에도에도 근처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어 지역 주민의 공포가 확산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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