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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아내 림프조직구증 사망소식에...'복면가왕' 출연당시 연예계 복귀 실패이유 회자 누리꾼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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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아내 림프조직구증 사망소식에...'복면가왕' 출연당시 연예계 복귀 실패이유 회자 누리꾼 애도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7.11.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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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90년대 가요계의 스타 김민우가 불치병에 걸린 아내를 떠나보내고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민우를 확인한 누리꾼들을 그의 삶의 모습에 안타까운 심경을 전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김민우가 출연해 현재의 삶과 아내의 죽음에 대해 고백을 했다.

김민우의 아내는 지난 7월 혈구 탐식성 림프조직구증으로 투병하다 사망했다. 김민우는 지난 2009년 지인의 소개로 6살 연하 일반인 회사원과 결혼을 했다.

 

'사람이 좋다'에서 김민우의 아내가 혈구 탐식성 림프조직구증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나오자 '복면가왕' 출연당시가 회자됐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하지만 달콤했던 결혼생활도 잠시. 몸의 이상을 느낀 김민우의 아내는 병원을 찾았고 혈구 탐식성 림프조직구증 진단을 받고 일주일 만에 숨을 거뒀다.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은 장기에 감염을 일으키다 발열과 혈구 감소증상이 나타나는 등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는 병이다.

김민우는 갑작스러운 아내의 죽음에 차마 말을 잇지 못했고 괴로워했다. 그는 지금도 아내가 그리울 때마다 통화녹음을 듣고 있다고 할 정도로 여전히 사랑하는 아내를 마음속에 두고 있었다.

김민우의 이런 사연이 방송에 나가자 누리꾼들은 그의 안타까운 사정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90년대 최고의 스타에서 자동차 딜러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그가 다시 가요계로 복귀하길 원하는 팬들의 바람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앞서 김민우는 '복면가왕'에 출연해 갑작스럽게 연예계를 떠난 이유를 알려주기도 했다. 그는 '복면가왕'에서 제대 이후 큰돈을 들여 녹음실을 차리고 재기를 꿈꿨으나 사고로 인해 모든 돈을 날리고 회사원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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