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천년 고도’ 경북 경주에서 유소년축구 페스티벌이 열린다.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은 “새해 1월 12일부터 19일까지 경주시가 후원하는 ‘경주컵 2018 동계클럽 유소년축구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12세 이하(U-12) 클럽팀이다. U-8부, U-9부, U-10부, U-11부, U-12부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한다. 각 부별로 16개 팀씩 전국 80여개 클럽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13,14일 이틀간 조별리그를 거쳐 15일부터 본선 토너먼트를 펼친다.

각 부별 우승, 준우승, 3위팀에겐 트로피와 메달이 수여된다. U-11부 우승팀은 해외 파견 혜택을 받는다.

연맹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경주에서 8번째로 개최된다"며 "선수단, 지도자, 학부모, 웅원단 등 2500여명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명품 스포츠도시로 탄탄한 유소년 축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경주시가 최적의 개최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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