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펜싱 월드컵 단체전에서 남녀 모두 메달 소식을 전했다.
김지연(익산시청), 윤지수, 최수연(이상 안산시청), 이라진(인천중구청)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벨기에 신트 니클라스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여자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준결승에서 프랑스에 41-45로 졌으나 3위 결정전에서 러시아를 45-34로 물리쳤다.
박경두(해남군청), 김승구, 정진선(이상 화성시청), 안성호(익산시청)가 나선 남자 대표팀도 이탈리아 레냐노에서 개최된 에페 월드컵 단체전에서 역시 동메달을 수확했다.
준결승에서 러시아에 43-45로 패했지만 3위 결정전에서 프랑스를 43-42로 눌렀다.
두 대표팀 모두 2회 연속 입상해 새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 남자 에페는 앞서 스위스 베른 월드컵에서 금메달, 여자 사브르는 앞서 프랑스 오를레앙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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