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사진 주현희 기자] 노래 ‘이별선물’을 발표한 가수 김보경이 새로운 소속사를 만나기까지 힘들었던 과정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일지 아트홀에서 진행된 김보경X먼데이키즈 ‘이별선물’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김보경은 소속사와의 이야기와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보경은 “새로운 앨범을 발표하기까지 힘든 시간이 있었다. 전 소속사와 헤어지고 새로운 소속사를 만났다. 새로운 소속사를 만나기 전까지 힘든 일이 많아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김보경은 “정 들었던 소속사와 헤어지는 것도 힘들었지만, 개인적으로 소중했던 사람들과도 이별해야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결국 김보경은 지나간 일들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눈물을 흘렸다.
또한, 김보경은 “전 소속사 두 곳을 거치면서 제 인생의 돌파구로서 노래를 할 때와 많은 사람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야하는 가수로서 노래를 부를 때가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노래를 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던 환상도 많이 사라졌다”라며 데뷔 때와 달라진 생각에 대해 전했다.
김보경과 먼데이키즈가 발표한 ‘이별선물’은 스트링 선율과 기타의 멜로디컬함이 묻어나는 서정적인 듀엣 발라드곡이다. ‘이별선물’은 일반적인 발라드와는 다르게 브릿지 파트가 없지만, 김보경과 먼데이키즈의 호소력 깊은 보컬로 감성을 울린다.
김보경은 지난 2010년 디지털 싱글 앨범 ‘Because Of You’로 데뷔했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서 얼굴을 알린 김보경은 안정적인 실력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현재 김보경은 꾸준히 음반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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