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스몰톡Q] '1987' 하정우, 김윤석과 7년 만의 만남은? "제가 많이 노화됐다"
상태바
[스몰톡Q] '1987' 하정우, 김윤석과 7년 만의 만남은? "제가 많이 노화됐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11.22 1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영화 '1987'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하정우가 김윤석과 7년 만에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1987' 제작보고회에서는 영화의 주연을 맡은 배우들과 장준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하정우는 '추격자', '황해' 이후 김윤석과의 세 번째 만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배우 하정우 [사진 = 스포츠Q 주현희 기자]

 

하정우는 오랜만의 김윤석과의 연기가 어땠냐는 질문에 "윤석이 형 연기요?"라며 재치있는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는 "2010년도 '황해'를 마지막으로 7년 만에 만났다. '황해' 촬영 당시 기념 사진을 찍었는데, 지금 보니 시간이 많이 지났더라"라며 '황해' 촬영 당시를 추억했다

하정우는 "제가 많이 노화가 됐다"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하정우는 "'황해'와 '1987' 촬영이 정말 의미있는 순간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7년 전에 함께 하고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하며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하정우가 출연하는 영화 '1987'은 공교롭게도 그가 주연을 맡은 '신과 함께'와 경쟁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두 영과의 개봉 시기가 겹치는 점에 대해 하정우는 "어떤 결과일지 궁금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말했다.

하정우는 "두 작품이 어쩌다 보니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다. 개봉 날짜는 하늘이 정해준 거란 생각이 등다. 두 작품 모두 사랑 받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정우, 김윤석, 이희준, 박희순, 유해진, 김태리 주연의 영화 '1987'은 오는 12월 27일 개봉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