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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오혁, 정형돈과 재회 "내가 아는 가장 재미없는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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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오혁, 정형돈과 재회 "내가 아는 가장 재미없는 밴드"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11.2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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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무한도전’에서 만났던 오혁과 정형돈이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서 재회했다.

23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예능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연출 전성호)에서 오혁과 정형돈은 ‘무한도전’ 때처럼 유쾌한 케미를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서 오혁과 정형돈이 만났다. [사진 = 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오혁은 평소와 다름없는 수줍은 태도로 방송에 임했다. 오혁을 만난 정형돈은 “이제는 말 좀 잘할 수 있겠냐”라며 직설적인 질문을 했고, 이에 오혁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서 정형돈은 말을 하지 않는 오혁에게 “이제는 말 좀 해야 된다”라며 지적했다. 정형돈의 디스에도 오혁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웃기만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겉으로는 무뚝뚝해 보였지만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서 정형돈은 누구보다 오혁을 챙겼다. 정형돈은 “제가 아는 가장 재미없는 밴드”라고 소개하면서도 멤버들이 영상에 나오자 반가운 마음을 나타냈다.

오혁과 정형돈은 ‘무한도전’ 듀엣 가요제에서 호흡을 맞췄다. 당시에도 정형돈은 말이 없는 오혁의 태도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번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서도 정형돈은 오혁의 변함없는 모습에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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