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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인물관계도 '박은빈-연우진-동하-나혜령' 4각 관계에 이덕화-김해숙-최정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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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인물관계도 '박은빈-연우진-동하-나혜령' 4각 관계에 이덕화-김해숙-최정우까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11.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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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첫 방송에서 수목극 1위를 차지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인물관계도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은 두 자릿수에 가까운 시청률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23일 방송에서 근소한 차로 동시간대 드라마 '매드독'에 밀리긴 했지만 '매드독'이 종영을 앞두고 있어 다시 1위 자리를 재탈환할 가능성이 높다.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인물관계도 [사진 = SBS 제공]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이판' 판사 이정주(박은빈 분)와 그에게 휘말리게 된 '사판' 판사 사의현(연우진 분)의 정의 찾기 프로젝트를 그리고 있다. 

'이판' 판사 이정주와 '사판' 판사 사의현이 동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면 사법연수원 수석 졸업에도 불구하고 왜 검사가 된 도한준(동하 분)은 이정주에게 애정을 느끼고 있다. 동시에 도한준은 '사판' 사의현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어 극에 긴장감을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사가 된 도한준의 아버지 국회의원 도진명 또한 중요 인물 중 하나다. 언론사 기자 출신으로 국회의원 야당 실세 자리에 올라선 도진명은 장순복, 최경호 재심이 부각에 '이판' 이정주를 위협하기도 한다. 

도진명의 아내이자 도한준의 어머니인 유명희 한국대 로스쿨 교수(김해숙 분)는 법원 안팎에서 실력과 인품을 겸비해 존경 받는 판사 출신이다. 여자 로스쿨생의 선망의 대상으로 '이판' 이정주의 롤모델이기도 하다.

'사판' 판사 사의현의 아버지이자 거대 로펌 대표인 사정도(최정우 분)는 공교롭게도 유명희 교수와 과거 연인 관계였다. 유명희의 남편 도진명과 절친이며 법원에서 요직을 두루 거치고 거대 로펌 대표로 스카웃돼 차기 대권 주자인 도진명의 법률자문을 맡고 있다.

판사 사의현을 짝사랑하고 있는 진세라(나혜령)는 백두 그룹 손녀로 재벌 3세의 지위를 타고 났다. 심지어 타고난 미모와 비상한 두뇌로 뭐든 스스로 알아서 척척 잘 해내는 '완벽녀'에 가깝다. 금수저를 넘어 '다이아몬드 수저'를 지닌 진세라는  걸그룹 벨라지오에 들어갔지만 대중의 오해로 퇴출 당한다. 

마음에 상처를 받았던 진세라를 다시 공부의 길로 인도한 건 당시 법대생 사의현이었다. 사의현의 '억울하면 법에 호소하라'는 한 마디에 진세라는 공부를 결심하고 로스쿨에 입학하는 재능도 타고났다. 하지만 사의현이 이정주에게 미묘한 관심을 보이면서 애정 전선에는 다소 구름이 낀 상황이다.

법정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자주 다루지 않았던 '판사'란 소재로 신선한 재미를 기대케 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의 제작진은 "그동안 직업으로서만 다뤄져왔던 판사들의 인간적인 내면과 삶의 모습들을 다방면으로 그려낸다"고 설명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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