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만의 아시안게임 우승 견인…4일 플라자호텔서 시상식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이광종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국내 외신기자들이 뽑은 외신홍보상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3일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이끌었던 이광종 감독이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수여하는 2014 외신홍보상(스포츠분야)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북한을 꺾고 28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4일 오후 7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외신홍보상은 한 해 동안 한국을 국제적으로 가장 잘 알린 각 분야에 대해 서울 주재 외신기자들이 공로를 인정해 주는 상으로,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수상자로 선정된 이광종 감독은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이 상은 개인이 아닌 대표팀 선수단과 우리를 응원해준 팬들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해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향한 첫 관문이 될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2세 이하(U-22) 챔피언십 지역예선을 위한 조 추첨식은 4일 낮 12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개최된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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