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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필호' 소프트볼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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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필호' 소프트볼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출격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11.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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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윤현필 감독, 우제덕 코치가 지휘하는 한국 소프트볼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티켓 획득을 위해 대만행 비행기에 오른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소프트볼 대표팀이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출국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엿새간 펼쳐지는 제11회 아시아소프트볼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함이다.

이번 대회에는 내년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개최국 제외 5개국)과 2018 일본 세계여자소프트볼선수권대회(개최국 제외 아시아 3개국) 출전권이 걸려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 한국 소프트볼 대표팀.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주장 노금란(인천체육회)은 “2020 도쿄 올림픽으로 가는 첫 관문인 만큼 최선을 다해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올 한해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열심히 훈련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국내에서 광주 명진고를 고교 최강으로 이끈 윤현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우제덕 단국대 감독이 윤현필 감독을 보좌한다. 오혜연 트레이너가 지도자 포함 선수단 19명의 체력, 컨디션을 관리한다.

아시아소프트볼선수권대회는 아시아소프트볼연맹(SCA, Softball Confederation Asia, SCA)이 격년 주기로 개최하는 대회다.

12개국이 두 개조로 나뉘어 예선 라운드를 갖는다. 각 조 상위 4팀이 더블 페이지 플레이오프(조별 상위 4팀씩, 총 8팀을 다시 2개 조로 나누어 플레이오프)를 치러 우승팀을 결정한다.

한국은 일본,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 홍콩과 A조에 묶였다. B조에는 대만, 싱가포르, 이란,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이 편성됐다.

 

■ 제11회 아시아소프트볼선수권대회 선수 명단

△ 감독 = 윤현필(명진고)
△ 코치 = 우제덕(단국대)
△ 트레이너 = 오혜연
△ 선수 = 박수연(부산체육회) 배내혜 배유가(이상 경남체육회) 정나래(인천체육회) 진주이(광주체육회) 최연지(충북사대부고, 이상 투수) 김유정(인천체육회) 전대림(경남체육회, 이상 포수) 최하나 김서현 장세진(이상 인천체육회) 이경민(명진고) 김하나(대구도시공사, 이상 내야수) 이예지(경남체육회) 노금란 심미형(이상 인천체육회) 정혜인(광주체육회, 이상 외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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