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2-09 23:15 (월)
12월에도 추천할만한 전망좋은 서울 걷기코스 겸 주말 나들이 명소 중랑구 망우산 서울둘레길2코스
상태바
12월에도 추천할만한 전망좋은 서울 걷기코스 겸 주말 나들이 명소 중랑구 망우산 서울둘레길2코스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7.11.27 2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이번 주에는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서울 중랑구 망우산 걷기코스를 걸어보는 게 어떨까요? 

망우리공원 순환도로 5.2km는 묘지와 비석이 늘어선 독특한 분위기와 함께 특별한 산책느낌을 선사합니다. 

길이 아스콘으로 말끔하게 마련돼 있어서 걷기 좋은 길로 추천하기에 손색없습니다.망우산의 높이는 약 282m로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동·면목동, 경기도 구리시에 걸쳐 있습니다. 

망우산 둘레길

산의 북동쪽 일부를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구간)가 관통합니다. 남쪽으로는 한강이 흐르고 있어 구리암사대교와 구리한강시민공원,서울암사동유적, 잠실 제2롯데월드 등이 시원스럽게 보입니다. 전망이 꽤 시원스럽습니다. 

국내 겨울 여행지나 서울 관광명소라고 추켜세우기엔 쑥스러운 면이 없지 않지만 아이들이랑 콧바람 쐬러 또는 데이트 삼아 가볼만한 주말 나들이 장소로 독특한 매력이 있는 곳이 망우산입니다. 

특히 12월처럼 하늘이 쨍하게 시린 날에는 시야가 맑아서 마치 일본 등 해외여행지의 전망 좋은 곳에 올라간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아침에 일찍 망우산 둘레길을 걸어 정상에 올라 해돋이를 봐도 좋고 일몰을 감상하고 내려와도 좋습니다. 사람들이 시끄럽게 하지 않아 사색과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강이 보이는 풍경

망우산은 서울시립장묘사업소 망우묘지이며, 1933년에 공동묘지로 지정됐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흔히 망우리 공동묘지로 불렸지요. 지금은 1만7천여기의 묘가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듯 어깨를 겯고 있는 가운데 휴식과 운동을 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잘 다듬어져 있지요.

공원 이름을 공모한 결과 98년 5월에 ‘사색의 길’로 정해졌습니다. 망우산에는 나무와 정자, 약수터 등 근린 편의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고 공기도 맑아, 가보지도 않고 공동묘지가 주는 음산한 단어에 위축됐던 사람들은 깜짝 놀라게 됩니다.

 

망우산에는 한용운, 오세창, 서동일 등 독립운동가들과 방정환, 이중섭, 박인환 등 17인의 유명인사가 잠들어 있습니다. 안창호 선생의 묘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도산공원으로 이장되기 전에는 이곳에 있었습니다.

망우산 가는 방법은 중랑구 망우동 동부제일병원삼거리에서 망우리고개로 오르다가 오른쪽 망우산공원으로 들어서면 됩니다. 

자동차로는 고개를 조금 더 올라가다가 오른쪽으로 급격히 꺾이는 부분으로 진입합니다. 주차장이 곧 나옵니다. 망우산에서 서울둘레길2코스를 따라 아차산으로 내처 걸을 수 있습니다.

한편 중랑구에는 7개의 걷기코스가 있습니다.

▲장미길 주간·야간 코스(3.5km,2시간 소요)는 묵동천(중랑천) 제방과 장미원, 수림대공원,장미터널, 중랑천 둔치 등을 아우르는 코스로, 동부시장까지 이어집니다. 매년 서울장미축제가 벌어지는 곳이지요.

▲봉화산 코스(2km,1시간30분 소요). 먹골배 유래지인 봉수대공원,봉화산 도당,아차산 봉수대터,고구려 보루터,숙선옹주 묘, 법장사,옹기테마공원 등 역사유적지를 아우르는 코스.

▲역사문화코스(2.7km,1시간30분 소요).망우산 역사문화관,박인환묘, 어린이 모험의 숲,용마테마공원,충익공 신경진 신도비을 거쳐 우림시장까지 접근할 수 있는 걷기코스.

▲인문학길 ‘사잇길’코스(2km,1시간30분 소요)는 역사적 인물이 남긴 명언을 읽으며 인문학의 향기를 느끼고 휴식과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코스. 사색의 숲, 생명의 숲,안창호묘 터.구리전망대, 동락정, 치유의 숲을 둘러봅니다.

▲가족레저 체험코스(3km,1시간30분 소요). 신내역, 동래정씨 집성촌,중랑캠핑숲, 나들이공원,극락사, 망우역사문화관, 우림시장이 포함됩니다.

▲망우역 문화코스(1km,30분 소요). 망우역 문화광장,중랑아트센터,상봉동 공방거리,상봉듀오트리스, 우림맛솜씨길,우림시장 등을 거칩니다.

▲용마폭포 및 용마산 힐링 코스(5.4km, 2시간30분 소요). 용마폭포 벽화길(용마산역), 책깨비 도서관,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 용마폭포공원, 용마산정상,용마산5보루, 사가정공원, 면목시장 등을 둘러봅니다.

▲용마산 자락길 코스(2.2km, 1시간 소요). 아토피 치유의 숲을 비롯해 어린이나 노약자, 장애인이 접근하기 쉬운 히링코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