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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디머스 컨퍼런스, 연사 3인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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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디머스 컨퍼런스, 연사 3인 누구인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11.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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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가 교육부와 한양대의 후원을 받아 개최하는 ‘더 넥스트 스포츠 어젠다’ 컨퍼런스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새달 8일 오후 1시 한양대 서울캠퍼스 백남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제4회 행사의 주제는 ‘영 리더스 인 스포츠디머스’다.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는 디자인, 머천다이징, 세일즈 분야 젊은 리더들을 초청,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학과 관계자는 “국내외 스포츠디머스 분야를 새롭게 개척하고 있는 젊은 인재 3인의 성공담, 방황기, 실패기를 듣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며 “폭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디머스 분야의 중요성과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석우 SWNA 대표가 첫 연사다. 디자인 에이전시를 이끌고 있는 그는 우리 민족의 얼이 숨 쉬고 있는 ‘한글’을 주요 콘셉트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을 제작했고 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역대 최고 메달 디자인 중 하나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석우 대표는 이번 강연에서 ‘가치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진행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더불어 ‘혁신적 사고방식(Innovation Thinking)’에 대한 견해와 노하우도 공유한다.

윤형석 아식스 스페셜리스트가 뒤를 잇는다. 스포츠 머천다이징 전문가인 그는 1964 도쿄 올림픽을 기반으로 글로벌브랜드로 성장한 아식스의 유럽·중동지역 머천다이징과 상품 커뮤니케이션 전략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던롭과 협업한 프로 지향형 골프화 런칭 프로젝트를 진행한 그는 해외 취업을 준비 중인 미래 스포츠마케터들을 위해 일본 스포츠산업의 동향과 특징, 스포츠 머천다이징 산업 현장에서 터득한 본인의 노하우를 귀띔한다.

변진형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부사장이 마지막으로 연단에 오른다. 2008년 LPGA에 입사, 8년 만에 부사장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연간 LPGA 투어 ⅓을 책임지는 아시아 스폰서를 관리하는 세일즈 전문가다.

LPGA 최초의 해외 지사인 아시아 지사를 총괄하고 있는 변진형 부사장은 볼빅, JTBC 등 다양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스폰서십 판매와 컨설팅 사례를 들며 스폰서십 세일즈의 중요성, 전문 지식, 전략 등을 다룰 예정이다. 

셋은 각 50분간 강연하고 이후 1시간 동안 패널토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자세한 내용은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이다.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도 있다.

학과 관계자는 “스포츠산업 관계자는 물론 관련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현재 글로벌 스포츠디머스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생생하고 흥미진진한 실전 스토리의 공유가 무엇보다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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