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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컴퍼니, 2018 라인업 공개… '네버 더 시너'·'용의자 X의 헌신'·'번지점프를 하다'·'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키다리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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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컴퍼니, 2018 라인업 공개… '네버 더 시너'·'용의자 X의 헌신'·'번지점프를 하다'·'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키다리 아저씨'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11.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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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공연제작사 달 컴퍼니가 2018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2018년 라인업에 '네버더시너', '용의자X의 헌신', '번지점프를 하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키다리 아저씨'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달 컴퍼니는 2018년을 시작하는 첫 번째 공연으로 라이선스·초연인 연극 '네버 더 시너'(Never The Sinner)를 선택했다. '네버 더 시너'는 1997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1920년대 시카고를 뒤흔들었던 유괴사건 현장의 세밀한 묘사와 두 실존 인물들의 생생한 대화, 이들을 둘러싼 변호사와 검사의 팽팽한 신경전 등을 담아낸다.

특히 이 작품은 뮤지컬 '쓰릴미'와 동일한 실화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법정 드라마로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인물의 심리게임에 집중하는 '쓰릴미'와 달리 '너버 더 시너'는 두 인물과 변호사, 검사, 기자 등이 등장해 극을 이끈다.

 

달컴퍼니 2018 공연 라인업 [사진= 달컴퍼니]

 

연극 '네버 더 시너'는 2018년 1월 말부터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5월에는 창작 초연인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이 공연된다.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은 2016년 신규 콘텐츠 개발 지원 프로젝트 '공연, 만나다-동행'을 통해 리딩 공연이 진행됐던 작품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한다.

이 작품은 인간에 대한 지독히 왜곡된 사랑으로 인하여 풀 수 없는 문제를 만드는 수학자와 그 문제를 풀어야만 하는 물리학자, 이 두 친구 사이의 두뇌게임을 다룬다.

6월에는 창작 재연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의 공연이 진행된다. 2013년 재연 이후 5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이 작품은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로 깊은 감성을 전하며 당시 창작 뮤지컬로서의 최고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라이선스 초연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8월 공연을 앞두고 있다.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용의자 X의 헌신'과 마찬가지로 '공연, 만나다-동행'의 리딩 공연을 통해 호평 받았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9월에는 라이선스 재연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가 돌아온다. 지난해 국내 초연을 시작한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원작 소설의 클래식함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과 담백한 구성의 깊이있는 작품성을 다시 한 번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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