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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2017 MAMA' 홍콩, 워너원·방탄소년단·엑소 '끝판왕'에 이영애·송중기까지… 어느 때보다 화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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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2017 MAMA' 홍콩, 워너원·방탄소년단·엑소 '끝판왕'에 이영애·송중기까지… 어느 때보다 화려했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12.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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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아시아 최고의 음악 시상식 '2017 MAMA'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번 MAMA(마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일본 요코하마, 홍콩 아시아 세 도시에서 펼쳐졌다. 그중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엑소, 방탄소년단, 워너원 세 인기 그룹이 모두 참여한 홍콩 'MAMA'였다.

세 도시에서 진행된 'MAMA' 무대 중 중계를 진행한 것은 일본 요코하마와 홍콩이다. 요코하마 공연의 경우 2017년 활약한 엑소,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헤이즈, 볼빨간 사춘기, 혁오가 라인업에 빠져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렇기에 2017 활약한 스타들이 모두 참여하는 홍콩 'MAMA'는 더욱 기대감을 모았다. 이번 홍콩 'MAMA'는 시상 역시 논란 없이 이어져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 '2017 MAMA' 대상, 트와이스·방탄소년단·엑소… 워너원은 '신인상'과 '베스트 남자그룹'상

 

올해의 아티스트상과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 엑소 [사진 = tvN 2017 MAMA 중계화면 캡처]

 

매 연말이면 시상식마다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곤 한다. 지난 29일 일본에서 진행된 '2017 MAMA' 역시 몇몇 부문의 공정성이 의심을 받기도 했다. 신인상의 경우 투표와 음원 순위가 압도적이었던 청하가 아닌 프리스틴이 수상했기 떄문이다.

이번 '2017 MAMA' 홍콩에서 시상한 주요 부문은 그런 논란이 적어보인다. 대표적 '음원깡패' 헤이즈는 2관왕에 오르며 2017년 활약에 걸맞은 수상을 했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한 두 개의 대상 역시 향방이 정해졌다. 지난 29일 일본에서 진행된 'MAMA'에서 음원상 격인 올해의 노래상은 트와이스가 수상했다. '올해의 아티스트' 상은 AMA와 빌보드 어워즈에서 활약하며 신한류의 세계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방탄소년단이 수상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에 수여하는 '올해의 앨범상'은 엑소가 수상했다. 엑소는 이로써 5년 연속 'MAMA'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방탄소년단, 엑소와 더불어 강력한 대상 후보로 점쳐졌던 워너원은 베스트 남자그룹상을 수상했다. 

# 일본 'MAMA'보다 화려한 홍콩 'MAMA'? 송중기·이영애 까지

 

2017 MAMA 이영애, 송중기 [사진 = 엠넷 ' 2017 MAMA' 중계화면 캡처]

 

이번 '2017 MAMA'에서 화제를 모은 것은 케이팝 스타 뿐만이 아니다. 시상자로 참여하는 한류 스타들 역시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특히 이번 '2017 MAMA' 홍콩에는 대표적인 한류스타 이영애와 송중기가 참여했다. 이영애의 경우 자타공인 최고의 스타인 만큼 레드카펫 패션이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영애는 대상 격인 '올해의 앨범상' 시상을 맡으며 다시금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근 송혜교와 결혼식을 올린 송중기는 'MAMA'를 통해 결혼식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송중기는 이번 '2017 MAMA'의 호스트를 맡았다. 지난 2012년 호스트를 맡았던 이후 5년 만이다.

이영애, 송중기 뿐만이 아니다. 배우 김새론과 김유정, 지수, 이하늬, 남주혁, 윤계상 등 쟁쟁한 스타들이 '2017 MAMA'의 자리를 빛냈다. 

연말 시상식의 시작을 알리는 '2017 MAMA'는 이렇게 막을 내렸다. 아시아 세 개 도시에서 펼쳐진 이번 'MAMA'는 개최 방식이 특별했던 만큼 호평과 함께 비판의 목소리도 높았다. 

2017년은 엑소, 방탄소년단, 워너원 등 남자그룹의 강세가 이어졌던 한해다. 'MAMA'에서 선보인 화려한 라인업이 앞으로 이어질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가요 팬들의 관심 역시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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