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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백상원 9일 결혼, "내년 좋은 성적으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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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백상원 9일 결혼, "내년 좋은 성적으로 보답"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2.0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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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 가정의 가장이 됐으니, 내년 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백상원이 결혼을 앞둔 소감과 2018시즌 포부를 밝혔다.

삼성은 “백상원이 오는 9일 오후 5시 대구 동구 노비아갈라 웨딩 2층 그랜드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5일 밝혔다.

▲ 9일 웨딩마치를 울리는 백상원(왼쪽)-박숙양 커플.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예비 신부는 박숙양 씨로,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경북고와 단국대를 졸업한 뒤 2010년 삼성 유니폼을 입은 백상원은 1군 4번째 시즌인 지난해 13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8 128안타 3홈런 49타점을 기록했다. 커리어하이였지만 주전 2루수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성적이었다. 결국 올해 주전에서 물러난 그는 2017시즌 1군 28경기 출장에 그쳤다. 타율 0.130 2타점.

한 시즌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기에 가장이 되는 각오가 남다를 터. 백상원은 식구가 늘어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의 플레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구단을 통해 “이제 가족도 생겼고 한 가정의 가장이 됐으니, 2018시즌에는 더 열심히 노력해서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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