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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김대환 신임대표 업무 스타트, 글로벌 사업 박차 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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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김대환 신임대표 업무 스타트, 글로벌 사업 박차 가하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2.06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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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책임감이 생긴다. 예전과는 느낌이 다르다.”

로드FC의 새로운 수장이 된 김대환 신임 대표가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로드FC에 따르면 김대환 대표는 4일 강원도 원주시의 로드FC 본사 사무실에 공식적으로 첫 출근했다. 대표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은 김 대표는 정문홍 전 대표의 뒤를 이어 로드FC를 이끌어나가게 됐다.

 

김 대표는 “직원들과는 그동안 현장에서 만나기도 했었고, 알고 지내왔는데 정식으로 첫 출근을 하니 느낌이 다르다. 책임감이 느껴진다”면서 “정문홍 전 대표님을 비롯해 직원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로드FC가 성장할 수 있었다. 대표로서 직원들과 함께 로드FC를 잘 이끌어 가겠다”고 첫 출근 소감을 밝혔다.

김대환 대표는 오랫동안 격투계에 몸담으며 선수부터 지도자, 해설위원, 에이전트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해외 유학으로 영어에 능통하고 해외 격투 지식도 풍부하다. 김 신임 대표는 장점을 살려 2015년부터 해외 진출을 시작한 로드FC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문홍 전 대표는 “김 대표가 격투기 후배들을 위해 열심히 일했으면 좋겠다.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유능한 사람이기에 잘 해낼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대환 대표는 취임하며 대표 전용 차량을 인도받았다. 로드FC에서는 외제차를 권유했으나 김 대표는 이를 거부하고 국산 승용차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산 승용차도 자신에게는 충분하다는 것.

행정가로서 출발점에 선 김대환 대표의 취임식은 오는 23일 ‘2017 로드FC 송년의 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로드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6개국에 생중계되는 한국 유일의 메이저 스포츠 콘텐츠다. 국내 TV 방송은 MBC스포츠플러스, 중국에서는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가 생중계하고 있다. 로드FC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도 생중계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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