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가히 독보적이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통해 세계적인 유튜브 스타로 거듭난 현아가 이번 신곡으로 10년 활동의 결정체를 담았다.
5일 현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아가 4일 공개한 'Lip & Hip' 뮤직비디오가 이틀만에 400만 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깜짝 앨범은 팬들을 위한 선물이다. 소속사 측은 "현아의 싱글앨범 'Lip & Hip'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을 위해 깜짝 준비한 것"이라며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선물이라는 의미를 담아 '땡스 싱글(Thanx Single)'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전했다.
뮤직비디오 공개에 대다수 누리꾼들은 '오직 현아만 소화할 수 있는 곡'이란 평가를 내리고 있다. 과한 노출 없이 섹시미를 극대화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19세 연령제한' 판정을 받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누리꾼들은 "과하게 선정적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인다.
단순히 노출 수위 때문이 아니다. 이는 현아의 풍부한 표현력 덕분이다. 섹시는 현아를 대표하는 코드가 됐다. 걸그룹 멤버 포미닛 (4minute)으로 활동했을 당시에도 유독 현아는 섹시한 모습으로 눈에 띄었다는 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K팝 팬들이라면 대부분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소속사 측은 이번 신곡 'Lip & Hip'에 대해 "강렬한 힙합 사운드 베이스에 반복되는 후렴으로 현아의 파워풀하고 섹시한 매력을 만끽 할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표현 그대로였다. 과한 노출이 없어도 그 이상의 성적 매력이 느껴지는 뮤직비디오다.
지난 2007년 원더걸스의 싱글 'The Wonder Begins'로 데뷔했던 최고의 섹시 퍼포머 현아는 포미닛을 거쳐 솔로 아티스트로 홀로 서기까지 10년의 시간을 달려왔다.
2012년 7월 가수 싸이의 세계적인 히트 넘버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현아의 폭발적인 유튜브 조회수 돌파 소식은 전혀 낯설지 않다.
'팬들을 위한 선물'이라고 표현한 이번 신곡 'Lip & Hip'의 뮤직비디오는 그야말로 현아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영상이다. 10년의 활동을 인상적으로 정리한 현아가 퍼포머로서 향후 10년 동안 보여줄 모습이 무척 기대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