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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호-조무근-정재원-박으뜸 품절남 대열 합류, 12월 나란히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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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호-조무근-정재원-박으뜸 품절남 대열 합류, 12월 나란히 결혼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2.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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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비시즌은 결혼의 계절이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진명호, 조무근과 한화 이글스 투수 정재원, 그리고 NC 다이노스 외야수 박으뜸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롯데 진명호와 조무근은 같은 날인 오는 9일 화촉을 밝힌다.

▲ 진명호-정윤지 커플.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진명호는 오후 1시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제니스 마린컨벤션 웨딩홀에서 신부 정윤지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롯데 구단에 따르면 첫 눈에 반한 진명호가 한 달여 간 끈질기게 구애한 끝에 연애를 시작하게 됐고, 1년 전 소중한 첫 아들을 먼저 얻었다.

결혼을 앞둔 진명호는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내년에는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조무근-강예현 커플.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조무근은 오후 2시 30분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더블유스퀘어에서 신부 강예현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조무근 역시 신부와 소개로 만난 자리에서 첫 눈에 반해 연애를 시작했고, 결혼이란 결실을 맺게 됐다.

조무근은 “지금까지 힘든 시간 동안 함께해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아내는 감사하고 겸손하고 절제하며 열심히 살자는 ‘감겸절’을 항상 얘기한다. 아내와 같이 이제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 정재원-엄효정 커플.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정재원은 10일 오후 1시 40분 대전 유성호텔 ICC 웨딩홀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신부 엄효정 양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신부 엄효정 양은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만나 1년 6개월간 사랑을 키워왔다.

정재원은 “늘 나를 배려하고 격려하는 신부에게 항상 고맙다. 이제 한 가정의 가장이 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신부에게 한결같은 사랑으로 보답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정재원-엄효정 커플은 태국 코사무이로 5박 7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 박으뜸-양서윤 커플.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NC 박으뜸은 9일 오후 1시 20분 창원 리베라 컨벤션에서 신부 양서윤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박으뜸-양서윤 커플은 8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함께한 뒤 결혼하게 됐다.

박으뜸은 구단을 통해 “항상 힘이 돼준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게 돼 매우 행복하다. 또 다른 책임감이 생긴 만큼 가정과 선수생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코사무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창원시에 신접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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