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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김수현 결혼, 류현진-양현종-황재균-신혜선-조은숙 초호화 하객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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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김수현 결혼, 류현진-양현종-황재균-신혜선-조은숙 초호화 하객군단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2.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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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과 배우 김수현(본명 김시온)이 9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초호화 하객 군단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직업이 각각 야구선수와 배우인 만큼, 스포츠계와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한 자리에 참석해 시선을 모았다.

 

 

윤석민 측 하객으로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을 비롯해 소속팀 동료 나지완, 양현종, 김주찬이 모습을 보였다. 오재일(두산 베어스)도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밖에 양준혁, 황재균도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김수현 측 하객으로는 최근 핫한 배우 신혜선을 비롯해 이일화, 조은숙, 개그우먼 심진화 등이 자리를 빛냈다. 어머니도 배우 김예령 씨로 미모를 자랑한다.

윤석민과 김수현의 교제 사실은 지난해 9월 처음 알려졌다. 이들은 한 달 앞선 8월 약혼식을 올렸고, 지난해 11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김수현이 지난해 12월 말 득남하면서 결혼이 미뤄졌다.

야탑고를 졸업하고 2005년 KIA에 입단한 윤석민은 KIA의 암흑기 때 가장 역할을 했다. 2년차인 2006년엔 전천후로 활약하며 5승 6패 19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2.28의 호성적을 거뒀고, 이듬해엔 16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78을 찍었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7승 18패로 최다패 투수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2008년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3으로 평균자책점 1위의 영예를 차지하고 부활한 윤석민은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된 윤석민은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고 특히 2011년엔 17승 5패 평균자책점 2.45 탈삼진 178개로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고 시즌 후에는 최우수선수(MVP)와 투수 골든글러브의 영예까지 안았다.

이후 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팀에도 잠시 몸 담았으며, 2015년 KIA로 복귀했다. 올해 어깨부상으로 1군 무대에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김수현은 배우 김예령의 딸로 주목받았다. 2009년 영화 ‘여고괴담5’에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2014년 연극 ‘이바노프’로 대학로 무대에 올랐다. 결혼 전 김시온에서 김수현으로 개명했다.

윤석민과 김수현은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양가 친척 및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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