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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밥상 차리는 남자' 심형탁 극중 최고 악인으로 변신하나 이재룡-이일화 치기위해 김지숙과 손잡는다 '반전캐릭터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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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밥상 차리는 남자' 심형탁 극중 최고 악인으로 변신하나 이재룡-이일화 치기위해 김지숙과 손잡는다 '반전캐릭터 조짐'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12.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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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심형탁이 악인으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이일화에 대한 집착 수준의 사랑 때문이다. 앞으로 심형탁이 극의 새로운 악인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는 고정도(심형탁 분)가 이일화(정화영 역)에 대한 삐뚤어진 사랑으로 인해 점차 악인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은 자신의 아내 이일화가 위독한 상황에 놓인 전 남편 이재룡(케빈밀러 역)을 보살피는 데 대해 분노를 폭발시켰다.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심형탁이 어떤 캐릭터 변신을 보여주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MBC '밥상 차리는 남자' 방송 캡처]

 

특히 이일화는 자기 아들 온주완(정태양 역)을 이재룡에게 보내기로 결단하면서 심형탁의 심기를 더욱더 건드렸다. 결국, 심형탁은 악인으로 변해가기 시작했고 이재룡, 이일화에 대한 복수를 준비했다.

앞으로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심형탁은 진정한 악인 캐릭터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신을 버렸던 엄마 김지숙(최선영 역)과 손을 잡고 이재룡과 기업 경영권 쟁탈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앞서 김지숙은 이재룡의 재산을 손에 넣기 위해 합작 회사를 만들었다. 하지만 악행이 들통나면서 이재룡에게 쫓겨났고 복수의 칼을 갈고 있었다.

이 때문에 김지숙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아들 심형탁과 함께 힘을 모아 이재룡을 치는 것이 더욱 유리할 수밖에 없다. 자신에게 등을 돌렸던 심형탁 역시 이일화에 대한 복수 열망이 큰 상황이라 손을 잡을 확률이 높다.

시청자들로서는 악인으로 캐릭터 변신을 하게 될 심형탁의 연기에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심형탁이 뛰어난 연기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의 악인 연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심형탁이 김지숙과 손잡고 이재룡, 이일화, 온주완을 어떤 위기에 빠뜨리게 될지 '밥상 차리는 남자' 후반부의 핵심 이슈가 만들어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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