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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 선두주자' SK와이번스, 사회인야구 지도-스포츠 직업여행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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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 선두주자' SK와이번스, 사회인야구 지도-스포츠 직업여행 성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12.10 2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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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 관심이 많은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가 훈훈함 자아내는 프로그램 두 개를 성료했다.

SK 와이번스는 9일 인천 강화 SK퓨처스파크에서 ‘희망코칭 프로젝트’를, 문학경기장에서 SK와 함께 떠나는 스포츠 직업여행’을 진행했다.
 

▲ 사회인 야구선수들을 지도하는 제춘모 코치(오른쪽).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코칭 프로젝트에는 박경완, 제춘모 코치가 참여, 사회인 야구인들을 지도했다. 참가자들이 평상시 궁금했거나 부족했던 부분을 질문하며 낸 비용은 전액 기부됐다.

개인 소유 태블릿PC에 포수 교육 관련 동영상을 담아 강의에 활용한 ‘레전드 포수’ 박경완 코치는 “사회인 야구인들을 지도해보는 게 처음이었는데 색다른 감동이 있었다”고 말했다.

투수 출신으로 걸쭉한 입담을 뽐내기로 정평 난 제춘모 코치는 “퓨처스파크 투수연습장이 사회인 야구인들에게 공개된 게 처음”이라며 “참여하신 분들의 열정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 스포츠 진로체험에 참가한 중학생 30명.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와이번스는 행복한학교 사회적협동조합, 한국체육진로교육협회와 협업, 중학교 스포츠클럽 소속 학생 30명에게 스포츠산업 직종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를 고민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체육기자, SK 1군 컨디셔닝 코치가 강사로 나서 직업 관련 정보를 전달했고 야구장·시설물 투어, 스포츠영화 시청 등 직간접적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으로 스포츠구단 CSR의 선례를 남긴 SK는 "앞으로도 진로체험 교육, 스포츠의 교육·사회적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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