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동상이몽2' 장신영 강경준 커플이 대화를 나눈 가운데 장신영이 군산의 집에서 태어났다고 밝혔다. 장신영의 '커밍 아웃'에 박진희도 집에서 태어났다며 반가워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연출 서혜진, 안재철)의 장신영 강경준 커플이 결혼을 앞두고 장신영의 고향인 군산 집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경준은 장신영과 대화 중 '어디서 태어났냐'고 물었고 장신영은 짧게 "집에서"라고 말해 의문을 안겼다. 스튜디오의 패널들이 이에 대해 자세히 묻자 "워낙 시골에서 태어나서 산파가 집에서 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군산 출신인 장신영은 1984년으로 올해 34세임에도 불구하고 병원에서 태어나지 않았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70년대 태생 서정훈과 김구라는 "우리는 병원에서 태어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신영과 연령대가 비슷한 해남 출신의 박진희는 "나도 산파가 받아서 집에서 태어났다"며 장신영과 공감대를 이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최근 비혼 커플로 '동상이몽2'에 합류한 장신영 강경준은 시청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결혼을 앞둔 장신영 강경준 커플은 집을 알아보러 다니는 현실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당시 방송에서 서장훈은 학군을 중시하는 장신영 강경준 커플에게 다소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길만 건너면 바로 중학교가 붙어 있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전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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