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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이정후 '따뜻한 겨울', 트로피 수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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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이정후 '따뜻한 겨울', 트로피 수집은 계속된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2.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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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양현종(KIA 타이거즈)과 이정후(넥센 히어로즈)의 트로피 수집은 계속된다. 2017시즌 KBO리그(프로야구)가 막을 내린 뒤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과 신인상을 싹쓸이하고 있다. 특히 양현종은 하루의 두 개의 대상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양현종은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7 동아 스포츠 대상’에서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동아 스포츠 대상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5대 프로 스포츠 선수들이 직접 투표로 종목별 올해의 선수를 뽑는데, 양현종은 올해 홈런왕 최정(SK 와이번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양현종은 같은 날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에서도 대상인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상금 500만원과 함께 크리스털 트로피, 크루즈 상품권을 받았다.

그야말로 대상 풍년이다. 양현종은 지난 5일 ‘2017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를 시작으로 6일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7일 ‘은퇴선수의 날’, 8일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 모두 대상을 받았다. 이날 2개의 대상을 보태 6개의 대상 트로피를 수집했다. 12일 열리는 일구대상 시상식에서는 최고투수상을 수상한다. 오는 13일 개최되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투수 부문 황금장갑을 거머쥔다면 양현종의 2017년 트로피는 8개로 늘어난다.

‘슈퍼루키’ 이정후도 양현종 못지않은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조아제약 시상식,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 모두 신인상을 받았고, 이날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에서도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12일 일구대상에서도 신인상을 수상한다. 역대 고졸 루키 중 최고의 임팩트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는 이정후는 많은 트로피를 거머쥐며 기분 좋게 2017년을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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