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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FC '미녀파이터' 김소율, 신미정에 도전장…맞대결 성사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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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FC '미녀파이터' 김소율, 신미정에 도전장…맞대결 성사되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2.12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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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국내 입식격투기 단체 맥스FC의 대표 미녀 파이터 김소율(22‧평택 엠파이터짐)이 최근 맥스FC 여성부 페더급(56㎏급) 그랑프리 결승에 오른 ‘신블리’ 신미정(25‧대구 무인관)에 공개 도전장을 던져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신미정이 맥스FC 공식 채널을 통한 인터뷰에서 “맥스FC 미녀 타이틀을 놓고 김소율과 맞붙고 싶다”고 먼저 언급한 게 이야기의 시작이었다. 이를 확인한 김소율이 본인의 SNS를 통해 답변했다.

 

▲ 팽팽한 설전을 벌인 김소율(왼쪽)과 신미정. [사진=맥스FC 제공]

 

신미정은 “김소율이 자신보다 예쁜 선수는 맥스FC에서 다 정리하겠다고 했는데, 내년도 맥스FC 일본 대회에서 한 번 붙어보고 싶다”며 먼저 도발했다.

이에 김소율은 “난 내가 한 번도 예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나보다 예쁜 선수들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미녀 파이터 타이틀은 신미정 선수에게 100번이고 1000번이고 양보하겠다. 다만 경기는 내가 이기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아울러 “계약체중 따위 필요 없다. 내가 56㎏급으로 올라가겠다. 체급 타이틀을 걸고 붙자”고 강하게 맞섰다.

현재 김소율은 맥스FC 여성부 52㎏(밴텀급) 2위에 올라 있다. 내친김에 두 체급 석권까지 노리겠다는 심산이다.

이에 이용복 대표가 중재에 나섰다. 이 대표는 “신미정은 현재 페더급 그랑프리 결승전에 오른 귀한 몸이다. 대결은 문수빈과 타이틀전 이후에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맥스FC는 2017년 총 5번의 메인 넘버 시리즈를 성공리에 마치며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내년도 일본 진출을 통해 글로벌 격투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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