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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데스크' 박성호-손정은 체재 어떻게 변할지 윤곽...신동호-배현진 다른곳 새둥지 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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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데스크' 박성호-손정은 체재 어떻게 변할지 윤곽...신동호-배현진 다른곳 새둥지 틀까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12.12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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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MBC 뉴스데스크'가 새로운 사장 체재에서 오는 18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신동호 국장 체재에서 구축됐던 배현진 아나운서 중심의 운영에서 해직 기자 출신인 박성호 MBC 기자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개편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은 'MBC 뉴스데스크'가 어떤 모습으로 변신하게 될지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일단 많은 전문가는 김장겸 전 사장 체재의 'MBC 뉴스데스크'가 보여줬던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성향이 바뀌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MBC 뉴스데스크'의 보수적이었던 색깔도 바뀌면서 박성호 앵커와 손정은 아나운서의 자유로운 진행에도 기대감이 쏠린다.

신동호 국장이 떠나고 배현진 아나운서가 하차한 뉴스데스크기 박성호, 손정은 체재로 개편을 맞는다. [사진 = MBC '뉴스8' 방송화면 캡처]

자유로운 뉴스 보도의 대표적인 예가 'JTBC 뉴스룸'이다. 손석희 사장 체재의 'JTBC 뉴스룸'은 자유로운 분위기로 뉴스를 진행하면서 비판적이고 적나라한 보도로 많은 시청자층을 끌어모았다.

'MBC 뉴스데스크' 역시 'JTBC 뉴스룸'과 비슷한 색깔을 보여주는 뉴스 프로그램을 끌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현 정부에 대한 '친정부 성향'의 보도가 쏟아질 수 있다는 우려의 시선도 보내고 있다.

이처럼 'MBC 뉴스데스크'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게 될지 모든 대략적인 방향성이 잡힌 모습이다. 새롭게 변한 'MBC 뉴스데스크'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시청률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동호 전 MBC 국장과 배현진 아나운서가 다른 방송사로 둥지를 옮기게 될지 아니면 야인으로 남을지. 이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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