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영화 '꾼'과 '기억의 밤'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순위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개봉 예정 영화에 대한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꾼'은 누적관객수 380만을 돌파하며 꾸준히 흥행 중이다. '기억의 밤' 역시 누적관객수 110만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코앞에 뒀다.
'꾼'과 '기억의 밤'은 각각 지난 11월 22일과 11월 29일 개봉한 영화다. 이후 '메리와 마녀의 꽃', '어쌔씬: 더 비기닝'이 개봉했지만 두 영화의 흥행 스코어를 따라잡지 못했다.
그러나 '꾼'과 '기억의 밤'을 위협할 새로운 영화들이 개봉한다. 바로 지난 11일과 12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은 '강철비'와 '신과 함께'다. 두 영화는 12월 개봉하는 기대작으로 눈길을 모았다.
'강철비'의 개봉일은 오는 14일, '신과 함께'는 20일이다. '강철비'는 한반도 핵전쟁을 소재로 하며 한국적 배경을 소재로 하는 영화다. '신과 함께'는 판타지적 상상력이 결합된 400억 규모의 블록버스터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11월 말, 12월 초 극장가를 '꾼'과 '기억의 밤'이 점령했다면 12월 말, 1월 초에는 '강철비'와 '신과함께'가 수놓을 예정이다. 과연 '강철비'와 '신과 함께'가 기대만큼의 흥행스코어를 거둘 수 있을지 영화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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