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나쁜녀석들'이 박중훈, 주진모, 양익준, 김무열, 지수 등의 출연으로 주목 받고 있다. '나쁜 녀석들'의 두 번째 시즌도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16일 오후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OCN '나쁜 녀석들'은 제작 소식을 전하면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4년 방송됐던 '나쁜녀석들' 첫 번째 시즌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종영한 만큼 이번 작품의 성공 여부도 주목된다.
데뷔 이후 '머너먼 쏭바강' 이후 꾸준히 영화에만 출연해 왔던 배우 박중훈은 '나쁜 녀석들'을 통해 브라운관 복귀를 선언했다. '나쁜녀석들'에서 박중훈은 서원지검 검사 우제문 역을 연기한다. 그는 검사이면서도 과격한 면모를 보여주고 각 부문의 범죄자들을 불러 모으기 시작하는 중심 인물이다.
지난해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로 매력을 어필했던 주진모도 출연한다. 시장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허일후 역을 연기하는 주진모는 뛰어난 싸움 실력을 자랑하며 시장 상인들을 보호한다. 형사인 장성철 역의 양익준은 돈을 모으는 것이 최우선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2015년 '아름다운 나의 신부' 이후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김무열은 3년차 검사 노진평 역을 연기한다. 서원지검에서 선배인 박중훈과 남다른 케미를 뽐낼 것으로 추측되며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나쁜 녀석들' 속 악의 중심인 조영국(김홍파 분) 대신 교도소에 다녀왔지만 배신 당하고 복수를 꿈꾸는 한강주 역은 지수가 연기한다. 지수는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차기작으로 '나쁜 녀석들'을 선택하며 인기를 이어간다.
이외에도 '나쁜녀석들'에는 송영창, 박수영, 김유석, 옥자연, 김홍파, 최귀화, 장신영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나쁜 놈들이 나쁜 놈을 잡는다'는 기획 아래 모인 주요 인물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며 통쾌함을 선사하게 될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