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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2017 마약 유명세' 쿠시-이찬오 추가 '빅뱅 탑-한서희, 차주혁, 십센치 윤철종'도 모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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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2017 마약 유명세' 쿠시-이찬오 추가 '빅뱅 탑-한서희, 차주혁, 십센치 윤철종'도 모자라서...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12.1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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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2017년을 불과 16일 남긴 시점에서 마약 사건이 또 터졌다. 이번에는 유명 프로듀서 겸 가수 쿠시와 방송을 통해 이름을 알린 유명 셰프 이찬오다.

15일 오후 서울 방배경찰서는 마약류인 코카인을 구입하고 흡입한 래퍼 쿠시(33·본명 김병훈)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은 쿠시(아래)와 이찬오 [사진= JTBC '뉴스룸', 스포츠Q DB]

 

쿠시는 마약 복용에 대해 경찰 조사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진술했다. 지난 11월 26일부터 지난 12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구입한 코카인 2.5g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쿠시는 SNS를 통해 코카인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유명 셰프 이찬오가 마약 혐의로 체포됐단 사실을 알렸다. 심지어 이찬오는 이를 밀수입한 혐의까지 있다고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대마초보다 환각성이 더 강한 '해시시'를 수차례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찬오는 소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같은 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은 쿠시와 이찬오 두 사람은 직접 마약류를 구입해 흡입한 것으로 알려져 대중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

두 사람의 등장으로 올해 마약 관련 유명인 리스트는 더욱 늘어났다. 지난 6월 초, 브라운아이드걸스 출신의 가수 가인이 전 남자친구 주지훈의 지인에게 대마초를 권유받았다고 밝힐 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많은 연예인들이 대마초에 연루될 줄은 몰랐다. SNS로 알린 가인의 메시지에 경찰은 내사에 착수했다.

비슷한 시기 빅뱅의 탑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자필 사과문까지 올렸다. 당시 군복무 중이었던 탑은 의경에서 강제 전역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이어가고 있다. 그와 함께 대마초를 흡연하고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유명 연습생 한서희도 함께 누리꾼의 입방아에 올랐다.

여기에 십센치 윤철종, 배우 기주봉이 대마초 흡연으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았다. 배우 최창엽과 쇼호스트 류재영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법정을 오갔고, 아이돌 가수 출신 배우 차주혁은 대마초는 물론 먀약을 투약하고 판매한 혐의까지 받아 충격을 안겼다.

15일 마약으로 충격을 안긴 쿠시는 스컬과 함께 지난 2003년 스토니스컹크 멤버로 데뷔했다. 가수로서는 다소 빛을 보지 못했지만 2NE1의 '아이 돈 케어', 자이언티 '양화대교' 등을 작곡하며 유명 작곡가의 길을 걸었다. 

JTBC의 유명 요리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던 셰프 이찬오는 지난해 12월 방송인 김새롬과 이혼 소식을 알린 것에 이어 마약 관련 소식까지 전하며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최근 정통 프렌치 비스트로 마누테라스에 이어 2번째 프렌치 레스토랑 샤누를 오픈한 것으로 알려진 이찬오 셰프는 이혼 뒤 방송 활동을 펼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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